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11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한 후 인기 슈팅 게임인 발로란트(VALORANT)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전 윈도우 버전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즐겼던 게임이 갑자기 실행되지 않거나, 알 수 없는 오류 코드(예: VAN9001, VAN1000)를 표시하며 플레이를 거부하는 상황은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발로란트의 강력한 안티 치트 시스템인 라이엇 뱅가드(Riot Vanguard)가 윈도우 11이 요구하는 특정 보안 표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뱅가드는 시스템 무결성을 높이기 위해 TPM 2.0(신뢰 플랫폼 모듈)과 보안 부팅(Secure Boot)의 활성화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 설정이 BIOS 내에서 올바르게 구성되어 있지 않다면 윈도우 11 환경에서 발로란트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다시 전장에 합류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확실한 5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발로란트 윈도우 11 실행 필수 조건: TPM 2.0 및 보안 부팅 심층 분석
라이엇 게임즈가 발로란트에 뱅가드를 도입한 가장 큰 이유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윈도우 11 환경에서 발로란트가 요구하는 TPM 2.0과 보안 부팅은 단순히 운영체제 요구 사항을 넘어, 게임 보안의 최전선 역할을 수행합니다. TPM 2.0은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암호화 프로세서입니다. 이 모듈은 시스템 부팅 과정에서 악성 소프트웨어가 개입하는 것을 막고, 운영체제가 안전한 상태로 시작되었음을 보장합니다. 뱅가드는 이 TPM 2.0이 활성화되어 있어야만 시스템이 변조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하고 게임 실행을 허용합니다.
보안 부팅(Secure Boot) 역시 중요합니다. 이는 UEFI 펌웨어 표준의 일부로, 컴퓨터가 부팅될 때 로드되는 모든 드라이버와 운영체제 부트로더가 신뢰할 수 있는 서명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보안 부팅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면, 악의적인 루트킷이나 부트로더가 시스템 깊숙한 곳에 숨어들어 뱅가드의 감시망을 회피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윈도우 11에서 발로란트를 실행하려면 이 두 가지 요소가 반드시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사용자의 PC 하드웨어가 윈도우 11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최신 CPU(인텔 8세대 이후, AMD 라이젠 2000 시리즈 이후)는 TPM 2.0을 지원하며, 펌웨어 기반 TPM(fTPM 또는 PTT) 형태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혹시 자신의 시스템이 TPM 2.0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윈도우 검색창에 "tpm.msc"를 입력하여 TPM 관리 콘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원하지 않는 구형 하드웨어라면 윈도우 11에서 발로란트 실행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BIOS 설정 확인 및 변경: TPM 활성화와 보안 부팅 설정 3단계
발로란트 실행 오류의 90% 이상은 BIOS(UEFI) 설정 문제로 귀결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BIOS에 진입하여 TPM 2.0과 보안 부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메인보드 제조사(ASUS, MSI, Gigabyte, ASRock 등)마다 진입 방법과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 원리는 동일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3단계 설정 방법입니다.
1단계: BIOS (UEFI) 진입
컴퓨터를 재부팅하고 부팅 로고가 나타날 때 F2, Del, F10, 또는 F12 키(제조사별 상이)를 반복해서 눌러 BIOS 설정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대부분의 최신 시스템은 "UEFI 모드"로 표시됩니다. BIOS 설정 내에서 "Advanced Mode" (고급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메뉴를 찾는 데 유리합니다.
2단계: TPM (fTPM 또는 PTT) 활성화
BIOS 내에서 "Settings" 또는 "Security" 탭을 찾습니다. 인텔 시스템에서는 "PTT" (Platform Trust Technology)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AMD 시스템에서는 "fTPM" (Firmware Trusted Platform Module)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옵션을 찾아 "Enabled" (활성화)로 변경해야 합니다. 간혹 "Security Device Support"와 같은 포괄적인 메뉴 아래에 숨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설정을 찾기 어렵다면, 사용 중인 메인보드 모델명을 검색하여 해당 제조사 공식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3단계: 보안 부팅 (Secure Boot) 활성화 및 UEFI 모드 확인
보안 부팅을 활성화하기 전에, 시스템이 반드시 UEFI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OS 유형이 "Windows UEFI 모드" 또는 "Windows 11 모드"로 설정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Boot" 또는 "Security" 탭에서 "Secure Boot" 옵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Enabled"로 설정하고, "CSM (Compatibility Support Module)"이 비활성화(Disabled)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CSM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보안 부팅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을 변경한 후에는 반드시 "Save Changes and Exit"를 선택하여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시스템을 재부팅해야 합니다.
윈도우 11 시스템 파일 무결성 및 드라이버 최신화 4가지 방법
TPM 및 보안 부팅 설정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류가 지속된다면, 이는 운영체제의 안정성이나 하드웨어 드라이버 충돌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윈도우 11은 10과는 다른 방식으로 드라이버를 관리하므로, 완벽한 호환성을 위해 아래의 네 가지 방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발로란트뿐만 아니라 다른 고성능 게임에서도 필수적인 관리 요소입니다.
1. 그래픽 드라이버의 완전한 재설치 및 최신화
NVIDIA, AMD, 또는 Intel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윈도우 11 설치 시 자동으로 설치된 드라이버가 아닌, 각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를 반드시 수동으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 윈도우 10에서 업그레이드한 경우 드라이버 잔여 파일이 충돌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와 같은 전문 도구를 사용하여 기존 드라이버를 안전 모드에서 완전히 제거한 후, 깨끗한 상태에서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 성능과 안정성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드라이버가 오래되거나 손상되면 뱅가드가 이를 취약점으로 인식하고 게임 실행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2. 윈도우 업데이트 및 빌드 확인
윈도우 11은 수시로 보안 패치를 배포하며, 이 패치 중에는 TPM 및 보안 부팅 관련 버그 수정 사항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정 -> Windows Update로 이동하여 보류 중인 모든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시스템을 여러 번 재부팅하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정기적으로 배포하는 대형 기능 업데이트(Feature Update)는 발로란트와 뱅가드의 호환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3. 시스템 파일 검사기(SFC) 사용
만약 윈도우 시스템 파일 자체에 손상이 발생했다면, 이는 뱅가드 서비스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CMD)를 실행하여 sfc /scannow 명령을 입력합니다. 이 명령은 손상된 윈도우 시스템 파일을 검색하고 자동으로 복구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운영체제 무결성을 회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이 작업이 끝난 후에는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명령어를 추가로 실행하여 시스템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게 복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정리
일부 타사 보안 프로그램이나 오버레이 프로그램(Discord Overlay, MSI Afterburner, 특정 녹화 소프트웨어 등)은 뱅가드와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돌은 윈도우 11 환경에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발로란트를 실행하기 전, 작업 관리자(Task Manager)를 열어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특히 부팅 시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보안 소프트웨어가 뱅가드의 커널 레벨 접근을 차단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게임 중에는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라이엇 뱅가드(Riot Vanguard) 충돌 및 오류 메시지 유형 5가지 대처 방안
TPM 및 Secure Boot 설정이 확실하게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VAN 오류 코드와 함께 발로란트가 실행되지 않는다면, 이제 뱅가드 자체의 문제나 시스템과의 충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뱅가드는 시스템 깊숙이 관여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재설치나 서비스 재시작 과정이 다른 일반적인 프로그램보다 복잡할 수 있습니다.
1. VAN9001 또는 VAN1000 오류 코드 대처
이 두 오류 코드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거의 100% TPM 2.0 또는 보안 부팅이 활성화되지 않았거나, 뱅가드가 이를 인식하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BIOS 설정을 다시 한번 점검했음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윈도우 11의 보안 업데이트가 완전히 적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TPM 2.0이 활성화된 후에도 시스템 재부팅을 여러 번 해야 뱅가드가 해당 설정을 최종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을 두고 여러 번 재부팅을 시도해야 합니다. 만약 이 오류가 계속되면 뱅가드 서비스 재설치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2. 뱅가드 서비스 수동 재시작
윈도우 검색창에 "서비스"를 검색하여 서비스 관리 콘솔을 엽니다. 목록에서 "VGC" 서비스를 찾습니다. 이 서비스가 라이엇 뱅가드의 핵심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상태가 "실행 중"인지 확인하고, 시작 유형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실행 중이 아니라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시작"을 클릭합니다. 이미 실행 중이라면 "다시 시작"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강제로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일시적인 뱅가드 오류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라이엇 뱅가드 완전 재설치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 뱅가드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 제어판 -> 프로그램 제거로 이동하여 "Riot Vanguard"를 제거합니다. 이때, 발로란트 게임 자체를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뱅가드를 제거한 후 시스템을 반드시 재부팅해야 합니다. 재부팅 후 발로란트를 다시 실행하면, 뱅가드가 자동으로 재설치되거나, 설치를 유도하는 팝업이 나타납니다. 이 재설치 과정은 뱅가드 파일의 손상을 복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재설치 후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뱅가드 지원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추가 진단 도구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4. 방화벽 및 네트워크 설정 점검
일부 커스텀 방화벽 설정이나 네트워크 보안 프로그램이 뱅가드의 통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디펜더 방화벽에서 발로란트와 뱅가드 실행 파일을 예외 처리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공용 네트워크를 사용하거나, 학교/회사 네트워크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경우, 네트워크 제한으로 인해 뱅가드가 서버와 정상적으로 통신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필수 포트 개방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개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5. 라이엇 클라이언트의 관리자 권한 실행 확인
윈도우 11의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설정에 따라, 뱅가드 서비스가 필요한 높은 권한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발로란트 실행 파일(또는 라이엇 클라이언트 실행 파일)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속성" -> "호환성" 탭으로 이동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이 프로그램 실행" 옵션을 체크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뱅가드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필요한 시스템 접근 권한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뱅가드 자체가 커널 수준에서 작동하므로, 관리자 권한 실행은 필수적입니다. 이 모든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적인 문제나 뱅가드가 인식하지 못하는 극히 드문 충돌 상황일 수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라이엇 게임즈 고객 지원팀에 문의하여 상세한 시스템 로그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