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를 만들어두고 군대에 입대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무 중에도 계속 입금이 가능하며, 오히려 군장병 신분일 때 더 유리한 조건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입대 전후 청년도약계좌 운용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명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군복무 중 청년도약계좌 납입 가능 여부
군대에 입대한 후에도 청년도약계좌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며 계속 납입할 수 있습니다.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동안에는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금을 넣을 수 있으며, 5년 만기까지 그대로 운용됩니다. 중요한 점은 군복무 기간에도 계좌가 자동으로 해지되거나 납입이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군복무로 인해 소득 구조가 바뀌므로 정부기여금 지급 비율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군장병 급여의 소득 인정과 기여금 혜택
청년도약계좌에서는 군장병이 받는 급여도 정당한 소득으로 인정합니다. 소득세법 제12조제3호가목에 따른 복무 중인 병이 받는 급여는 비과세소득이지만,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기여금 산정에서는 예외적으로 소득으로 간주됩니다. 특히 육아휴직급여나 군장병급여만 있는 경우에는 정부기여금 매칭비율 6%가 적용되어 가장 높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군장병급여는 청년도약계좌 소득 인정 대상입니다
- 6% 매칭비율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월 최대 2만4천원의 정부기여금 지원이 가능합니다
- 비과세 혜택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입대 시기에 따른 계좌 운용 전략
입대 전에 계좌를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한지, 입대 후에 만드는 것이 좋은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현재 고소득자라면 입대 후 군장병 소득으로 신청하는 것이 더 높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반면 현재도 저소득 구간에 해당한다면 미리 계좌를 개설해서 납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입대 전 가입 | 입대 후 가입 |
|---|---|---|
| 기여금 혜택 | 기존 소득 기준 적용 | 군장병 급여로 6% 적용 |
| 납입 기간 | 더 오래 적금 가능 | 복무 기간만큼 단축 |
| 유지심사 | 연 1회 소득 재검토 | 군복무 중 소득 안정 |
| 추천 대상 | 현재 저소득층 | 현재 고소득층 |
유지심사와 기여금 변동 사항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후 1년 주기로 유지심사를 실시하여 개인소득을 재확인합니다. 군복무 중에는 군장병 급여만 있는 상황이므로 가장 높은 기여금 구간인 6%가 적용됩니다. 이는 연 소득 2400만원 이하 구간과 동일한 혜택으로, 월 40만원 납입 시 2만4천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지심사는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를 통해 병무청에서 자동으로 확인되므로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비과세소득인 군장병급여의 경우 예외적으로 증빙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서민금융진흥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역 후 계좌 운용 및 주의사항
전역 후에는 다시 일반 소득 기준으로 기여금이 재산정됩니다. 취업 후 소득이 높아지면 기여금이 줄어들거나 아예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군복무 기간 동안 최대한 납입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청년도약계좌는 중도해지 시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잃게 되므로 신중하게 운용해야 합니다.
특별중도해지 사유에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 퇴직, 사업장 폐업, 사망 및 해외 이주, 천재지변,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혼인, 출산 등이 있습니다. 군복무는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입대 전에 반드시 5년간 유지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각 은행별 상품 조건과 정부 지원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