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가 4천만원대에 출시되면서 현대 아이오닉5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선보인 폴스타2는 현대 아이오닉5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비교 분석을 통해 두 모델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어떤 차량이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에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가격 경쟁력과 보조금 혜택 분석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모터는 출고가 4천만원 중반으로 책정되어, 보조금 적용 시 최종 가격이 4천만원 초반대로 형성됩니다. 현대 아이오닉5의 경우 SE 스탠다드 레인지가 약 4천 3백만원에서 시작하여, 두 모델이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2025년 모델 기준으로 폴스타2는 단일 듀얼모터 트림으로 간소화되어 66,200달러에 책정되었으며, 아이오닉5는 다양한 트림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 넓습니다.
배터리 성능과 주행거리 비교
폴스타2는 LG 에너지솔루션의 78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싱글 모터 기준 최대 449km의 항속거리를 제공합니다. 반면 아이오닉5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스탠다드 레인지에서 245마일(약 394km), 롱레인지에서 최대 303마일(약 48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충전 속도 면에서는 폴스타2가 급속충전 34분, 아이오닉5가 18분으로 현대의 초급속 충전 기술이 우세합니다.
- 폴스타2: 78kWh 배터리, 449km 주행거리, 34분 급속충전
- 아이오닉5 스탠다드: 58kWh 배터리, 394km 주행거리, 18분 급속충전
- 아이오닉5 롱레인지: 77.4kWh 배터리, 487km 주행거리, 18분 급속충전
- 두 차량 모두 V2L 기능으로 외부 전원 공급 가능
디자인과 실내 공간 품질
폴스타2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볼보의 감성이 그대로 적용된 실내는 고급 소재와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프리미엄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현대 아이오닉5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입니다. 두 차량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하여 지속가능성을 추구합니다.
| 구분 | 폴스타2 | 아이오닉5 |
|---|---|---|
| 디자인 컨셉 |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 | 픽셀 테마 미래 레트로 |
| 실내 길이 | 세단형 패스트백 | 3미터 긴 휠베이스 |
| 시트 재질 | 볼보 프리미엄 소재 | 친환경 재활용 소재 |
| 인포테인먼트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
주행 성능과 핸들링 특성
폴스타2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면서도 놀라운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2025년 모델은 듀얼모터 469마력으로 강화되어 0-60mph를 4.0초에 주파합니다. 퍼포먼스 패키지에는 외린스 수동 조절 댐퍼와 브렘보 브레이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최대 320마력의 듀얼모터 AWD 시스템으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며, 저중심 설계와 넓은 타이어로 안정적인 주행감을 자랑합니다. N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641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술력과 안전 사양 비교
폴스타2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차량으로, 구글 맵스 통합 내비게이션과 EV 전용 충전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과 함께 13개 스피커로 구성된 600W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제공합니다.
아이오닉5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V2L 기능으로 3.6kW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어 캠핑이나 비상시 유용합니다. 안전성 면에서는 두 차량 모두 5성급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