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는 현대인들에게 강력한 중독성을 제공하지만, 때로는 집중력을 방해하고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유튜브 쇼츠 차단 방법과 해제 기능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모바일부터 데스크톱까지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앱에서 쇼츠 노출 빈도 줄이기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는 완전한 쇼츠 차단은 불가능하지만, 노출 빈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 앱을 실행한 후 홈 화면에서 'Shorts' 섹션을 찾으세요. 쇼츠 모음 영역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점 세 개 아이콘을 클릭하면 'Shorts 동영상 적게 표시' 옵션이 나타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메인 피드에서 쇼츠 컨텐츠가 대폭 감소합니다.
- 개별 쇼츠 영상에서 '관심 없음' 버튼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면 알고리즘이 학습하여 쇼츠 추천을 줄여줍니다
- 특정 채널의 쇼츠가 계속 나타날 경우 '채널 추천 안함' 옵션을 활용하세요
- 이 방법은 30일간 효과가 지속되며, 기간이 지나면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한 완전한 쇼츠 차단
데스크톱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유튜브 쇼츠 차단 방법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크롬 웹 스토어나 파이어폭스 애드온 스토어에서 다양한 쇼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습니다. 크롬 웹 스토어에서 'YouTube Shorts Block', 'Hide YouTube Shorts', 'ShortsBlocker' 등의 확장 프로그램을 검색하여 설치하세요.
- 확장 프로그램 설치 후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을 고정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확장 프로그램은 원클릭으로 쇼츠 차단과 해제를 전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 확장 프로그램은 유튜브의 모든 페이지에서 쇼츠를 완전히 숨겨주므로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데스크톱 모드 활용하기
모바일에서도 데스크톱과 유사한 쇼츠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에서 m.youtube.com에 접속한 후, 브라우저 메뉴에서 '데스크톱 사이트 요청' 또는 'PC 버전 보기' 옵션을 선택하세요. 데스크톱 모드에서는 쇼츠 섹션의 'X' 버튼을 클릭하여 30일간 쇼츠를 숨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앱을 삭제하지 않고도 쇼츠 없는 유튜브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더 많은 제어 옵션을 제공하여 맞춤형 시청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화면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앱과 브라우저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튜브 시청 기록 및 알고리즘 관리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쇼츠 노출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 설정에서 'YouTube 기록' 섹션으로 이동하세요. 여기서 시청 기록과 검색 기록을 관리할 수 있으며, '관심 없음' 표시를 삭제하여 알고리즘을 재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시청 기록을 정리하면 원치 않는 컨텐츠 추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자동 삭제' 기능을 활성화하여 일정 기간 후 자동으로 기록이 삭제되도록 설정하세요
- 쇼츠 관련 검색어나 시청 기록을 삭제하면 향후 쇼츠 추천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대안 앱과 제한 모드 활용 전략
완전한 쇼츠 차단을 원한다면 대안 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NewPipe, YouTube Vanced와 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면 쇼츠 없는 유튜브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광고 차단 기능과 함께 쇼츠 섹션을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또한 유튜브의 '제한 모드'를 활성화하면 부적절한 컨텐츠와 함께 일부 쇼츠도 필터링됩니다. YouTube Kids는 아예 쇼츠 기능이 없으므로, 자녀용 계정에서는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한 모드는 유튜브 설정에서 쉽게 활성화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로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웰빙을 위한 종합적 접근법
유튜브 쇼츠 차단은 단순한 기술적 해결책을 넘어 디지털 웰빙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스크린 타임 관리 앱을 활용하여 유튜브 사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특정 시간대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설정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쇼츠 대신 교육적이고 건설적인 장형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시청함으로써 알고리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쇼츠 차단이 일시적인 해결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지털 습관 형성의 첫걸음이라는 인식입니다. 정기적으로 자신의 유튜브 사용 패턴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차단 설정을 조정하며, 건강한 미디어 소비 습관을 기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여야 합니다. 구글의 디지털 웰빙 도구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