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화면 하단의 내비게이션바가 거슬린다고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온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스와이프 제스처에 익숙해져 있어 버튼식 내비게이션바를 불편하게 여기곤 합니다. 다행히 갤럭시에서는 내비게이션바를 숨기고 아이폰과 같은 스와이프 제스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갤럭시 내비게이션바를 완전히 숨기고 더 넓은 화면을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내비게이션바 기본 설정 이해하기
갤럭시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바는 화면 하단에 위치한 최근 앱 보기, 홈버튼, 뒤로가기 버튼으로 구성된 영역입니다. 이 영역은 기본적으로 버튼식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 시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삼성 공식 지원에 따르면 내비게이션바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완전히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는 아이폰과 달리 홈버튼이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버튼을 통해 탐색 기능을 제공합니다. 내비게이션바를 숨기면 화면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영상 시청이나 게임 플레이 시 몰입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설정 메뉴를 통한 스와이프 제스처 활성화
갤럭시 내비게이션바를 숨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설정 메뉴를 통해 스와이프 제스처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먼저 설정 앱을 열고 디스플레이 메뉴로 이동합니다. 그 다음 내비게이션바 옵션을 선택하면 버튼식과 스와이프 제스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버튼식이 선택되어 있으므로 스와이프 제스처를 선택하면 즉시 내비게이션바가 숨겨집니다. 삼성 아프리카 지원 페이지에서는 이 기능이 모든 갤럭시 디바이스에서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스와이프 제스처를 활성화하면 화면 하단에서 위로 스와이프하여 홈화면으로 이동하고, 좌우 가장자리에서 스와이프하여 뒤로 가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 민감도 및 고급 옵션 설정하기
스와이프 제스처를 선택한 후 더보기 옵션을 통해 세부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 민감도는 특히 중요한 설정으로,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높은 민감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의도치 않은 제스처 인식이 자주 발생한다면 민감도를 낮춰야 합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는 구글의 Circle to Search 기능과 연동되어 제스처 힌트 바를 완전히 숨기는 기능이 일부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스와이프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하단에서만 스와이프하는 방식과 좌우 가장자리를 포함한 스와이프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Android Gadget Hacks에서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아이폰과 매우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제스처 민감도 조정 – 케이스 사용 시 높은 민감도 권장
- 키보드 사용 시 제스처 활성화 여부 설정
- 제스처 힌트 표시 옵션 선택
- 디지털 어시스턴트 제스처 활성화
굿락 NavStar을 활용한 완전한 제스처 바 숨기기
더욱 완벽한 내비게이션바 숨기기를 원한다면 삼성의 굿락 앱과 NavStar 모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갤럭시 스토어에서 굿락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그 다음 굿락 내에서 NavStar 모듈을 다운로드하여 활성화합니다. NavStar를 통해 추가 제스처 설정을 활성화하면 기본 설정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고급 옵션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스처 힌트 바를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거나 아예 숨길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이폰과 거의 동일한 전체 화면 제스처 경험을 갤럭시에서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 기능 | 기본 설정 | NavStar 사용 시 |
---|---|---|
하단 스와이프 | 홈 버튼 기능 | 홈 버튼 + 최근 앱 |
좌우 스와이프 | 뒤로 가기 | 뒤로 가기 + 민감도 조정 |
제스처 힌트 | 부분 숨김 가능 | 완전 숨김 가능 |
키보드 연동 | 기본 설정 | 고급 옵션 제공 |
디지털 어시스턴트와 Circle to Search 연동하기
갤럭시의 내비게이션바 설정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은 디지털 어시스턴트와의 연동입니다. 화면 하단 모서리에서 안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설정된 어시스턴트 앱이 활성화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구글 어시스턴트나 제미나이가 설정되어 있지만, 네이버나 다른 검색 앱으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Circle to Search 기능은 홈버튼을 길게 눌러 활성화할 수 있으며, 화면의 모든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구글 렌즈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9to5Google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능은 최신 One UI에서 제스처 바 숨기기 기능의 일부 제약 사항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NavStar를 통해 여전히 대부분의 기능을 복원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선택권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버튼 순서 변경 및 커스터마이징
스와이프 제스처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 버튼식 내비게이션을 유지하려는 사용자들을 위해 갤럭시는 버튼 순서 변경 기능도 제공합니다. 설정에서 버튼식을 선택한 후 더보기 옵션을 통해 최근 앱, 홈, 뒤로가기 버튼의 순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홈 버튼 위치에 맞춰 홈 버튼을 중앙에 배치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버튼의 배경색이나 투명도 등도 조정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들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내비게이션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에서 넘어온 사용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One UI 업데이트에 따른 변화점과 대응방법
갤럭시의 One UI가 업데이트되면서 내비게이션 관련 기능들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One UI 6.1 이후부터는 일부 제스처 관련 설정이 제한되었으며, 특히 제스처 힌트 바를 완전히 숨기는 기능이 기본 설정에서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NavStar와 같은 굿락 모듈을 통해 여전히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One UI 7.0에서는 새로운 제스처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나, 기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NavStar를 통한 호환성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후 내비게이션 설정이 초기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설정을 확인하고 필요시 재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은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향후 업데이트에서 더욱 개선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