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기능을 사용할 때 주변에 동일한 이름의 기기가 여러 개 나타나 혼란을 겪은 적이 있으신가요? 에어드랍 이름 바꾸기를 통해 개성 있는 기기명으로 설정하면 파일 공유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에어드랍 이름을 효과적으로 변경하는 방법과 중요한 설정 팁들을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에어드랍 이름의 정체와 기기명과의 관계
에어드랍에서 표시되는 이름은 별도의 설정이 아니라 사실 애플 기기의 기본 이름과 동일합니다. 즉, 아이폰의 기기명을 바꾸면 에어드랍뿐만 아니라 핫스팟, 블루투스 연결, 파인드 마이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동일한 이름이 표시됩니다.
- 기본적으로 'iPhone' 또는 '사용자명의 iPhone'으로 설정되어 있어 구분이 어려움
- 기기명 변경 시 모든 애플 서비스에서 통합적으로 반영됨
- 개인정보 보호와 식별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정이 중요함
아이폰 에어드랍 이름 변경하기 단계별 방법
아이폰에서 에어드랍 이름을 바꾸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iOS 16 이후 버전에서는 기기명 변경을 통해 에어드랍 이름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 설정 앱을 실행하고 '일반' 메뉴로 이동합니다
- '정보' 섹션을 선택하여 기기 정보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 상단의 '이름' 항목을 터치하여 편집 모드로 전환합니다
- 기존 이름을 삭제하고 원하는 새로운 이름을 입력합니다
- '완료' 버튼을 눌러 변경 사항을 저장하면 즉시 적용됩니다
변경된 이름은 재부팅 없이 바로 반영되며, 다른 사용자가 에어드랍으로 파일을 전송할 때 새로운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일부 구형 iOS 버전에서는 연락처 카드의 이름을 변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맥에서의 에어드랍 이름 설정법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과 동일한 방식으로 기기명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일반 > 정보 > 이름 순서로 접근하여 원하는 이름으로 수정하면 됩니다.
맥에서는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화면 좌상단의 애플 로고를 클릭하고 '시스템 설정' 또는 '시스템 환경설정'을 선택합니다. 그 다음 '일반' > '정보' 메뉴에서 컴퓨터 이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아이패드: 설정 > 일반 > 정보 > 이름에서 직접 수정
- 맥: 애플 메뉴 > 시스템 설정 > 일반 > 정보에서 변경
- 변경 후에는 기기 재시작이 필요할 수 있음
에어드랍 이름 설정 시 주의사항과 보안 팁
에어드랍 이름을 설정할 때는 개인정보 보호와 식별 편의성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명이나 주민등록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는 절대 포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름 길이는 너무 길면 일부 화면에서 잘릴 수 있으므로 간결하게 설정
- 이모지(🍎, ✨ 등)를 활용하면 더욱 눈에 띄고 개성 있는 이름 생성 가능
-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때를 고려하여 너무 개인적인 정보는 피하기
- 주변에 동일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이름 선택
기기명 변경은 에어드랍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 핫스팟 이름, 파인드 마이 등 모든 애플 서비스에 반영됩니다. 따라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드랍 이름 변경이 안 될 때 해결 방법
때로는 이름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드랍에서 기존 이름이 계속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몇 가지 해결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기기를 완전히 재시작해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이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됩니다. 만약 여전히 문제가 지속된다면 네트워크 설정을 초기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기기 재시작: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완전히 종료 후 다시 켜기
- 네트워크 설정 초기화: 설정 > 일반 > 재설정 >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
- 연락처 정보 확인: 구형 iOS에서는 내 연락처 카드의 이름도 함께 확인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최신 iOS/macOS 버전으로 업데이트
에어드랍 활용도를 높이는 추가 설정 방법
에어드랍 이름 변경과 함께 다른 설정들도 최적화하면 더욱 효율적인 파일 공유가 가능합니다. 가시성 설정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필요에 따라 수신 범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일반 > 에어드랍에서 '수신 안 함', '연락처만', '모든 사람'(10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는 '연락처만'으로 설정하고, 필요할 때만 '모든 사람'으로 임시 변경하는 것이 보안상 안전합니다.
- 가시성 설정: 상황에 따라 연락처만 또는 모든 사람으로 조절
- 셀룰러 데이터 사용: 설정에서 에어드랍 시 셀룰러 데이터 사용 여부 결정
- 사진 공유 옵션: 위치 정보, 편집 데이터 포함 여부 선택 가능
- 패밀리 공유: 가족 구성원과의 자동 연결 설정으로 편의성 증대
에어드랍은 30피트(약 9미터) 범위 내에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모두 활용하는 안전한 파일 전송 방식입니다. 암호화된 연결을 통해 보안이 보장되며, 수신자가 직접 승인해야만 파일이 전송되므로 안전성이 높습니다. 올바른 설정을 통해 에어드랍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보세요.